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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그룹, 독자적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통통체인’ 런칭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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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그룹, 독자적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통통체인’ 런칭 초읽기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5.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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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토마토그룹이 오는 6월 독자적인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 메인넷 ‘통통체인’을 런칭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자 증권 전문 회사인 토마토그룹은 그 동안 인터넷, 모바일, 케이블 증권 방송 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고 빠른 투자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증권경제 전문 방송 채널인 토마토TV, 부동산 전문 방송채널인 알토마토, 경제전문 뉴스통신사 뉴스토마토, 쉽고 빠른 증권투자앱 증권통 등 총 14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통해 견고한 독자층을 확보해왔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페이먼트 서비스 및 코인 서비스 등을 위해 PG라이센스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토마토그룹이 선보일 예정인 ‘통통체인’은 메인넷을 먼저 완성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보통 블록체인 컨트랙트를 이용한 토큰을 발행한 후 메인넷 개발을 진행하던 기존의 가상화폐 ICO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RDPoS(Result-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 도입으로 초당 거래 처리량(TPS)이 1,000에 달한다.

관계자는 “메인넷 ‘통통체인’이 가동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퀀텀, 에이체인처럼 자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앱(DApp)이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토마토, 토마토TV, 증권통 등의 계열사를 통해 ‘통통체인’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그룹은 통통체인을 기반으로 한 1호 코인 ‘통통코인’ 발행도 예고하고 나섰다. 통통코인은 신용카드나 현금 등 기존 지불결제시스템의 거래 수수료와 온라인 송금 서비스의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불결제 및 송금과정을 간편화 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더불어 지금까지 금융사가 독점적으로 운영해 온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대체해 사용 가능한 방식으로 플랫폼이 구성되며 통통체인을 활용하는 다양한 디앱과 사이드 체인도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안정성과 보안성, 실용성까지 완성도 있는 블록체인을 선보이기 위해 6월 런칭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고 밝히며 “통통체인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퍼블릭 통통체인과 프라이빗 통통체인 간의 연계가 가능한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의 발전 역시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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