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점수는 양심 100%입니다"
[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인천 특성화고 중에서 유일하게 무감독고사를 실시하고 있는 인천금융고등학교는 학생 스스로 내 점수는 양심 100% 라는 슬로건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올해는 만수동에서 논현동으로의 학교 이전으로 학사 일정이 조정되어 1학기 중간고사가 다소 늦어진 관계로 5월 학교사랑조회 및 무감독고사 실천결의대회를 통해 전 교사와 학생이 무감독고사의 성공적인 실천의지를 다졌으며, 학생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의 명예를 지키고, 사회에 바람직한 인격체로서 생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금융고등학교는 논현동 최고의 교육환경의 새 건물로 이전과 함께 학생들의 인성 교육적 차원에서 무감독 고사의 지속적인 실천과 실무위주의 직업교육으로 미래의 직업교육을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명문 특성화고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처음 무감독고사를 접한 한 1학년 신입생은 “시험을 앞두고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의 분위기가 아름답고 자랑스럽다. 나도 자랑스런 행사에 참여하여 학교의 명예를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박익흥 (교장)은“자율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무감독고사야 말로‘Honor System(명예제도)’으써 이는 곧 양심과 상호신뢰에 기반을 둔 사회적 도덕성의 발현으로 학생 개개인의 자긍심을 높일 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건실하고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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