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民․警 협업 시스템 구축
[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 부천원미경찰서 현재섭(서장)는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발대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및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범죄예방활동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치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원미서 관계자에 따르면,우리나라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 진입으로 관내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 추세이고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협력단체와의 협업 치안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한편, 부천원미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김현기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게 되면서 경찰 외사업무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특히, 지역 사회발전은 물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치안발전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섭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경찰관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존재하고, 지역단체들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사회로 발전해야 하며, 현재 부천원미서 관할 1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해주기 위한 것이 외사협력자문위원회의 창단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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