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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도와요"…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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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도와요"…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설명회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5.1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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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교육 받고 본격적인 영농현장 투입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설명회 (사진= 인제군)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인제군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른 1차 입국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들을 관내 농가에 배치했다.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는 영농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초청, 관내 들어온 계절근로자들은 설명회를 통해 취업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1차로 입국한 16명의 근로자는 결혼이민자의 가족들로, 6개 읍면에 일손 부족을 겪는 사과, 고추, 멜론 등 시설채소 재배 10개 농가에 배정됐다.

이들은 3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단기취업(C-4)비자를 받아 들어왔으며, 최저임금을 적용받아 하루 8시간 일하는 조건으로 6만24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30일 필리핀 근로자 34명이 2차로 입국, 오는 8월까지 총 293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으로 군은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고질적 인력부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입국설명회는 춘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 및 사업장 이탈 방지에 대한 교육과 강원고용노동지청의 근로기준법 준수 등 노동관련 교육, 그리고 근로계약서 및 산재보험 신청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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