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인제군이‘농수산식품 수출협회 발기인 대회’갖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일 발기인 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수출기구 결성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

박대용 인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 및 수출단지, 관계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협회 창립 목적과 주요 활동방향, 협회 구성방법, 향후 협회 설립을 위한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인제군 농수산식품수출협회(가칭)에는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설원농산, 용대황태영농조합법인, 서화파프리카수출단지, 귀둔화훼수출단지 등 10개 기업 및 단체가 우선 발기인으로 참여해 회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회 조직을 통한 개인 수출기업의 유통채널과 수출 노하우를 결집해 관내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달 중 협회설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시작해 7월 중 비영리 사단법인을 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수출협회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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