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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내 최초 LED산업조명 렌탈 서비스 도입한 (주)에이치에스렌틱스 박현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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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내 최초 LED산업조명 렌탈 서비스 도입한 (주)에이치에스렌틱스 박현석 대표
  • 이동현 기자
  • 승인 2018.05.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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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된 전기료로 LED조명도 빌려쓴다

[KNS뉴스통신=이동현 기자] LED조명은 수은 등 환경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차세대 조명으로 기존 조명대비 광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절감효과 등 저탄소 녹색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LED 조명이 기존 조명 대비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 절감 및 유지 보수 측면에서의 효율성, 그리고 경제성 등 에너지 절감노하우를 축적한 (주)HS렌틱스(박현석 대표)가 LED산업조명의 렌탈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LED 조명은 사람, 자연,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문제해결책으로 세계 각국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특히 LED 조명은 자연의 빛에 가깝고 여러 상황에 맞게 디자인하고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기존산업 전반에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업 현장에서 조명에 사용되는 소비전력이 많아 전력절감의 대안이 절실한 가운데 LED산업 조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산업용 LED 조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투자비용이 높다는 부담이 있고 품질 기준이 없는 저가LED조명으로 인해 조명시장의 불신이 확산되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에이치에스렌틱스는(박현석 대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품질의 LED조명을 가장 경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렌탈로 빌려 쓰고 절약된 전기료로 지불하는 서비스 
(주)에이치에스렌틱스의 박현석 대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러 전기·전자 회사를 거치며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렌탈 서비스 공급방식을 도입했다. 박 대표는 “에이치에스렌틱스 렌탈 서비스는 매월 절감된 전기요금의 일부로 렌탈료가 지불된다.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 없이 공장 조명을 교체할 수 있고, 3년의 렌탈 기간이 끝나면 소유권이 고객에 무상 이전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3년간 렌탈료를 받지만 절감한 전기료만으로도 렌탈료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일반 현금이나 리스, 할부 등의 구입방식과 비교해 보면 렌탈방식 자체가 갖는 특징에서 추가되는 장점도 있다. 박 대표는 “리스, 할부방식, ESCO 사업(ESCO사업자가 저리의 시설자금을 대출받는 사업으로, 예산 지원이 아닌 대출형태)을 이용하면 계약금 등의 초기 비용이 발생하고 기업의 부채로 잡히지만 렌탈은 회계상 부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렌탈방식은 소유권이 렌탈사에 있어 감가상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회계에 있어서도 렌탈은 100% 전액 경비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진제공= 시사뉴스&(앤)/ (주)에이치에스렌틱스 박현석 대표

기술력, 품질보증, 사후관리 및 조명설계 까지
특히 (주)에이치에스렌틱스 렌탈의 최대 장점은 국내 대기업이 생산하고 인증된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과 업무제휴를 통한 믿을 수 있는 A/S 시스템이다. 박 대표는 “LED 조명시장은 일본이 글로벌 시장의 1/3을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하여 왔다. 때문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만든 LED 제품은 아직 기술력, 품질보증, 사후관리 등 제도 정비 면에서 많은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주)에이치에스렌틱스는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제품 제조업체와 제휴하여 교체, 수리 같은 사후 서비스는 물론 화재동산 보험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효성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DB(동부)라이텍 등 국내 굴지의 기업 제품을 공급한다. 모두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 제조업의 공장, 물류창고, 박람회장, 경기장에 설치하는 고천장용 공장등과 사무실의 실내조명도 신뢰성이 높은 제품이다.
또 최근 중국 제품들이 저가 공략으로 국내에 진입하면서 LED산업조명시장이 혼탁해졌다는 점을 꼬집었다. 소비자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경제성과 함께 품질, AS까지 고려해 구매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메탈할라이드 램프는 일반적인 공장내부 조명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전력소비가 크고 낮은 전력효율과 짧은 수명의 문제가 있다”며  공장의 천장. 높이에 따라 250W, 400W를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필라멘트를 이용한 조명으로 소비전력이 높고 램프수명이 짧아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주)에이치에스렌틱스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해 현장의 기존 전력량, 전기료, 유지보수비를 파악하고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절감되는 전력비용과 렌탈료의 상쇄 여부, 잉여이익 등을 제시해 실질적으로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 경제성 분석도 병행한다.

LED렌탈 서비스로 기업간 상생과 발전
(주)에이치에스렌틱스의 렌탈사업이 경제 불황기에도 기업들의 니즈를 포착해내고 이를 성장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기존 LED조명 시장에 ‘가격, 품질, AS'를 만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렌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더한 박 대표의 창조적인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렌탈서비스를 통해 더 밝고 안전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누수 되는 자금을 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대표는 “제대로 이해한다면 안 할 이유 없는 선택이다”라고 강조했다. 

(주)에이치에스렌틱스는 기업 간 에너지컨설턴트로서 커다란 힘을 보태고, 에너지 강국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이동현 기자 media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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