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브뤼셀=AFP) 유럽연합이 9일(현지시간) 5억 명의 유럽 시민에게 영국 탈퇴 후 EU 향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온라인 조사는 소득 보장에서 어려운 이민문제에 이르는 12개 문항에 대해 다수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남은 EU 27개국의 향후 대처에 대한 견해를 묻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5월에 열리는 브렉시트 후 첫 EU 정상회담과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의견을 연구하고 모으고자 이뤄졌다.
장클로드 융커(Jean-Claude Juncker) 유럽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유럽선거를 앞두고 EU 27개국이 해야 할 일을 결정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회원국에서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포퓰리즘에 맞서고자 개발한 계획인 소위 '시민 대화'와 함께 이뤄진다.
2019년 3월 탈퇴 예정인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원국에서 다른 배경을 지닌 100명의 패널이 조사 문항을 만들었다.
유럽경제사회위원회 회장인 루카 자이에(Luca Jahier)는 “이번 조사는 구호, 외침, 트윗이 없어서 좋다”라며 “우리는 각 정부가 자국 시민을 위한 자료로 12개 문항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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