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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고층건물 화재전담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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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고층건물 화재전담팀 신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1.0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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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주요공사를 실시하고 2013. 1월 준공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 내 우신골든스위트 화재 등 초고층건물 화재에 적극 대비하고, 센텀시티 개발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소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층건물 화재를 전담할 ‘센텀119안전센터’를 신설한다.

▲ 조감도
현재 해운대 센텀시티, 마린시티 지구에는 50층 이상 초고층건물이 9개 단지 23개동이 밀집되어 있으며, 센텀시티 지역에는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이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축제 및 국제행사가 연중 계속되어, 제2벡스코, KNN 신청사 등이 완공되면 소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부지위치도
센터119안전센터(이하 ‘센터’)는 총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운대구 우동 1481번지(센텀시티 혁신지구 내 시유지) 일원 부지 2,064㎡에 연면적 1,50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4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에 주요시설에 대한 공사를 거쳐 2013년 1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진압 사무실·차고(1층), 구조 사무실(2층), 시뮬레이션장·CPR체험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올해 총34억원을 들여 제작하고 있는 70m급 초대형 굴절사다리차와 고성능펌프차를 비롯 구조공작차와 20여 명의 소방인력이 상시 배치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오는 2013년 ‘센텀119안전센터’가 완공되면, 초고층 건물 화재시 신속한 초동 대응은 물론, 국제행사시 안전지원팀의 전진 배치를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소방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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