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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 관람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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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 관람객 100만 돌파
  • 이종인 기자
  • 승인 2018.05.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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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100만째 부산시민 박진수씨 가족에 치악산 한우셋트 선물
강원 원주 지정면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

[KNS뉴스통신=이종인기자]최근 원주시 대표관광지로 급부상한 원주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 100여 일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원주시는 올해 소금산 출렁다리 방문객 300만 명을 목표로 여름 야간개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1일 개장 후 116일 만인 5월 7일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0만 번째 방문객인 부산시 사직동 박진수(63세)씨 가족에게는 축하꽃다발과 원주축협에서 제공한 치악산 한우셋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간현관광지 내 음식점뿐만 아니라 문막읍, 재래시장, 주요관광지 등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월 전세버스 이용단체 관광식당 조사 결과 지정면에 1일 2290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출렁다리 인근에 있는 원주레일바이크의 경우 작년 1분기 탑승객이 9,600여명이었으나, 올해 31,900여명으로 전년대비 3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또한, 서원주IC의 교통량도 전년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출렁다리 개통이후 원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 관광과가 생긴 이래 5년 만에 처음으로 원주시 관내 음식점에서 장사가 잘되게 해줘서 고맙다는 전화를 받는다.”며, “출렁다리 파급효과를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관광과 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해서 원주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4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소금산 간현관광지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20억을 투자해 2020년까지 곤도라, 유리다리, 하늘정원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간현관광지 종합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이종인 기자 yonhap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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