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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항해사 전신마비 발생해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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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항해사 전신마비 발생해 긴급이송
  • 변재헌 기자
  • 승인 2018.05.02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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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화물선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 <사진=인천해양경찰서>

[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화물선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경 중국 해역에서 일본으로 항해 중인 화물선 A호(35,889톤, 제주 선적, 승선원 20명)에서 전신 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응급환자 김모씨(59세, 남, 1등항해사)가 발생했다며,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선사 대리점의 신고를 접수했다.

A호는 일본으로 가던 뱃머리를 돌려 2일 오후 2시 5분경 인천 해상 정박지에 도착했고, 인천해경 경비함정이 응급환자를 인수하여 함정전용부두로 입항, 119구급대를 통해 인천 소재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한편, 선사 대리점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4월 27일 중국에 입항해 작업 중 약 1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린 충격으로 마비증세가 발생해 중국 병원에서 치료 받았으나, 이달 1일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동 중 전신 마비 증세를 보여 인천해경에 신고한 것이라고 전했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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