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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200여명 자전거 동호인 인제에서 레이스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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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200여명 자전거 동호인 인제에서 레이스 펼친다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5.02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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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국제설악그란폰도 대회’ 국제대회 승인 후 처음 열려
2017년 자전거 동호인 인제 대회에 몰린 동호인들 (사진=인제군)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에서 자전거 레이스가 펼쳐진다.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 4200여명이 참가하는‘국제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12일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국제대회로 승인된 후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2010년 동호인클럽 라이딩을 시작으로 그간 2014년 560여명, 2015년 730여명, 2016년 1930명, 2017년 3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참여자가 급증해 지금은 전국 최고의 자전거대회로 발돋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참가접수 개시 8분 만에 4천명이 참가 접수를 완료하며 그 명성을 실감하게 했으며, 올해에는 대만, 중국 등 23개국에서 외국인 100여명이 대회 패키지를 통해 참가해 국내 자전거 동호인과 함께 비경쟁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해 레이스를 펼친 자전거 동호인 (사진=인제군)

군은 올해 처음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접 시군으로 코스가 이어지는 홍천, 속초 유관기관과 교통 통제, 코스 안내, 주차 안내, 차량 지원 등 공조체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회 개최 구간인 상남면 일대에 주 3회 이상 코스별 도로변 환경정비는 물론 꽃길 가꾸기와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식당 및 숙박업소 등 참가선수들의 할인 적용과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차 공간 확보 등 사전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대회는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위즈런에서 주관하며, 인제군, 상남면,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에서 후원한다.

한편, 올해 강원도지사배 전국 자전거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내린천 등 전국 최고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정과 감동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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