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주)도니버거 대표이자 방송인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브릿지’의 꾸준한 봉사와 선행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의 집, 미혼모 봉사 등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더브릿지’가 지난달 27일, 모(母)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가정형태의 시설보호를 제공하고 있는 ‘순천SOS어린이마을’에서 섬기는 어머니들의 웨딩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이곳에서 섬기는 어머니들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도하며 사랑을 주기로 서약을 하신 분들이다.
‘더브릿지’가 주최한 이날 웨딩 촬영은 사모다움선교회 주관으로 아델라베일리, 황선정 웨딩, 이브피아제 부띠끄, 이희 헤어메이크업, 라메르뷰티 등의 협찬으로 더브릿지 멤버들과 서포터즈 연예인들이 함께했다. 이날의 주인공 신부들은 자연스런 연출로 화보 보다 더 화보 같은 모습으로 평생 추억이 될 감동적인 ‘인생 샷’을 하나씩 선물 받았다.
2017년 1월에 창단된 더브릿지는 작년 한 해 동안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요리 강좌를 진행했으며 2018년에는 미혼모 여성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를 키우겠다는 모성애를 실천하는 귀한 분들이 우리사회에서 떳떳하게 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미혼모 자립을 돕기 위한 ‘더브릿지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더브릿지 아카데미’에서는 미혼모들의 취업과 창업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어, 일어 등 어학교육과 자기표현을 위한 스피치 교육은 물론 제과제빵, 한식 자격증 교육, 헤어디자이너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활용해 봉사하는 여성 연예인 자원봉사단 ‘더브릿지’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 단장을 필두로 배우 왕빛나, KBS 아나운서 백승주, 개그우먼 류경진, 가수 베이지, KBS PD 강승연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연예인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움직일 때 마다 아름다운 수채화가 그려지고 있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