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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하절기 설사감염병 증가 대비 비상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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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하절기 설사감염병 증가 대비 비상 근무
  • 김린 기자
  • 승인 2018.05.0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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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8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현황<자료=질병관리본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기온상승에 따른 설사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집중 강화하고자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설사감염병은 1군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황색포도알균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 등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한다.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는 오후 8시까지 평일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유지한다.

각 지자체는 설사감염병 집단 발생시 지역사회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역학조사등 감염병 대응한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설사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휴가기간에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 기회 증가에 따라 집단발생도 많이 일어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인 이상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면서 “안전한 물과 음식물 익혀먹고 끓여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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