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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통한 '쉬운 말 한글 뉴스 글로벌 확산' 위해 디콘 이병하 대표, 휴먼에이드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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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통한 '쉬운 말 한글 뉴스 글로벌 확산' 위해 디콘 이병하 대표, 휴먼에이드와 협약
  • 백종성 기자
  • 승인 2018.05.0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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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류팬을 위한 쉬운 말 뉴스, 발달장애인이 제작 참여로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김동현대표와 이병하대표가 업무협약을 하고있다.<사진=디콘>

[KNS뉴스통신=백종성 기자] 한류기업 글로벌디지털콘텐츠그룹(디콘, 이병하 대표)와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한류 콘텐츠 및 한글 세계화 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휴먼에이드가 펼치고 있는 '쉬운 말 뉴스 만들기' 캠페인에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디콘은 한류 콘서트, 공연, 축제, 행사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 청소년, 다문화가정 아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한류를 연계시키면서 한류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디콘은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을 통합 운영하면서, B1A4, 펜타곤, 비투비 정일훈 등 KPOP 아티스트 팬미팅, 팬싸인회, 유튜버 쇼케이스, 서울오페라단, 대사관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신개념 '한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병하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많고, 정말 많은 분들이 솔선수범하고 계시는데, 다문화 및 한문화 가정 등 소외층을 배려하는 공헌활동을 흔하지 않은 것 같다"며 "디콘은 NGO기업인 휴먼에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나 이주노동자, 그리고 한류콘텐츠를 좋아하면서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 등에게 한국의 좋은 소식과 한글을 알리는 데 의미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저희는 세계 40여개국에 배포되고, 교보문고 등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 정통 한류매거진 '울트라V 매거진'을 발행할 때,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해서 만든 쉬운 말 뉴스들을 실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해외에도 우리의 좋은 캠페인이 잘 소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디콘>

휴먼에이드는 2016년 6월 창립 이후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한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고 '프라임경제'와 공동으로 '쉬운 말 뉴스'를 제작,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최연우)'를 창간, 발달장애인 청년 3명을 정규직 기자로 채용하고 40~50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와 '쉬운 말 안내문', 포토뉴스 제작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쉬운 말 뉴스와 쉬운 말 안내문을 만드는 일에 발달장애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에게는 한류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해설 글을 쉽게 풀어 전하는 것이 교육적으로나 홍보 차원에서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며 "쉬운 말 뉴스나 안내문 만드는 일을 발달장애인들이 잘 할 수 있으니 발달장애인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휴먼에이드포스트' 신문에 한류콘텐츠 관련 쉬운 말 뉴스가 실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성 기자 drink9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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