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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 조세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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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 조세현 사진전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4.3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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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에서 처음 전시되는 평창 패럴림픽 사진전의 의미와 기대
조세현 사진작가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을 담은 조세현 작가의 사진전이 다음달1일부터 24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다시 보는 2018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횡성군에서 처음 전시되는 평창 패럴림픽 사진전은 그래서 더 의미와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라는 타이틀과 패럴림픽 대회 기간 개인자격으로 참여한 한국인 유일의 공식 사진가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세현 사진가는 올해 열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사진가이자 홍보대사로 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국 선수들과 현장의 모습을 촬영해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펼쳐진 평창 패럴림픽의 모습이 담긴 사진 20점을 전시한다. 장애를 극복하고 설원과 빙상을 누비며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의 모습, 대회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조세현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조 작가는 오는 5월 19일 오전10시30분 전시실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해 사진작품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횡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이콘스튜디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에 앞서 허남진 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사진가 조세현 작가가 평창 패럴림픽의 생생한 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 귀중한 자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주셔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현 작가는 그동안 국제적인 패럴림픽 사진가로 활동하며 전시회를 열고 화보 촬영에 나서는 등 굵직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7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총회에서 ‘나의 꿈, 스포츠’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2008년 베이징, 2010년 밴쿠버, 2012년 런던, 2014년 소치, 2016년 리우에 이르기까지 패럴림픽 개최국과 국내 유수의 전시장에서 사진전을 열어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또한 그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UN난민기구 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자문위원, 입양아동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은 물론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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