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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산사태 예방·산림재해 없는 사방댐 설치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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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산사태 예방·산림재해 없는 사방댐 설치 본격 착수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4.3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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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도 크게 기여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산림재해와 산사태 등을 예방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횡성군의 사방댐 설치가 본격 시행된다.

횡성군 30일, 우천면 하궁리 등 6개소에 모두 15억원을 들여 사방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방댐은 산림 내 계곡이나 소하천 등에 폭 30~70m, 높이 4~6m의 크기로 횡단해 설치하는 소규모의 댐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토사와 암석, 유목 등을 차단하고 물의 흐름을 줄여 하류의 주택, 농경지 등 각종 시설물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 군은 지난해 사전 실시설계 및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올해 3월 이전 자체설계심의 및 사업지에 포함되는 주민과 해당기관의 동의를 얻어 4월에 사업을 발주했으며, 각 지역의 지형, 주변 환경, 생활권 내 재해 방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사방댐 설치로 산림재해를 예방함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여러 사례를 통해 사방댐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 사방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존에 설치된 87개소의 사방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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