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명민 기자] 누구나 매년 이맘때면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불교계 장기기증 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생명가치의 소중함을 나누는 행사에 참여할수 있다.
서울도심지 남산 둘레길(남산 북측순환로 4km)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만해광장에 집결하는 희망걷기대회가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11회째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일면스님 이사장은 “희망걷기대회가 올해로 11번째입니다.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지는 4월의 끝자락에서 열리는 이번 희망 걷기 대회는 지난 10여 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각종 문화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서 생명가치의 소중함을 알리고
장기기증 희망 등록과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에는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수 있도록 하여 생명나눔을 강조하며 나눔기부를 통해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곳에
연예인과 함께하는 국제엔젤봉사단이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생명나눔본부에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종립학교인 의정부 광동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자비의 쌀 400kg를 기증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역시 환자 돕기 정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환우와 가족에게 3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코메디언 김성남(69세)씨는 봉사단의 연예분과 위원장을 맡고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 참여한 봉사단과 생명나눔실천본부와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명민 기자 wooin7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