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봉화군은 제20회 봉화은어축제 성공개최 기원과 생태어족자원 보전을 위해 지난 27일 봉화읍 내성천과 춘양면 운곡천, 봉성면 창평저수지, 명호면 낙동강에 축제위원회, 양식업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어치어 6만미를 방류했다.
은어는 1∼2급수 지역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 어종으로,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높으며 살아 있을 때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은어회, 구이, 튀김, 은어 죽 등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던 최고급 웰빙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100g당 16.7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단백질의 1/4수준으로 매우 낮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이승훈 봉화군축제위원장은 “은어치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위해 치어방류 행사를 마련하게 됐으며, 은어축제까지 성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병규 문화관광과장은 “주간체험 뿐만 아니라 야간반두잡이체험 활성화를 위해 야간반두잡이 무료체험과 야간 들마루콘서트 등 내성천을 활용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밤이 기대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0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28일∼8월 4일까지 8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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