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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평가·공모사업 119억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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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평가·공모사업 119억원 획득
  • 하재환 기자
  • 승인 2011.12.29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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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각종 평가 34개 분야 9억원, 공모·시범사업 22건 110억원

 하동군이 2011년 중앙부처와 경남도, 각종 기관에서 시행한 시책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모두 56개 분야 119억원의 시상금 또는 사업비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경남도, 이와 관련한 기관에서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모두 34개 분야 9억원의 사업비 또는 시상금을, 정부 공모사업이나 시범사업 응모에서 모두 22개 분야 110억원의 사업비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재정조기집행 시책 경남도 최우수 및 행정안전부 장려를 비롯해 제1회 자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 하동야생차문화축제 2012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 은상 등을 차지했다.

 공모·시범사업에서는 북천 직전권역이 2011권역단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원흥원이 실시한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에서 21억원의 사업비를 획득했다.

 또한 2012 산림조합특화사업공모에서 5억 6000만원,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서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조유행 군수는 평소 직원들에게 지역의 자원이 부족하고 재정여건도 열악하기 때문에 도시 자치단체에 비해 갑절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각종 공모 및 시범사업과 평가에 적극적으로 응모할 것을 주문해 왔다.

 군은 이러한 각종 평가와 공모를 통해 사업비 획득 뿐 아니라 군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제고에도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리브컴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살기 좋은 도시(LivCom Awards)’ 선정과 한국관광공사가 네티즌과 전문가를 통해 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등은 하동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하동군의 적극적인 업무자세와 공무원의 마인드는 공직자의 도덕적 자세 또한 올바르게 해 주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군은 올해 경남도가 시행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했는가하면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올해는 측정면제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지역 브랜드 제고, 공직자의 열정 획득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은 종무식 없이 오는 30일 치러지는 2012년도 시무식에서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과 함께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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