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오는 7월부터 착공되는 옛 근화동사무소~소양2교 간 6차로 확장공사가 공사와 보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치는 춘천시는 7월 중 실제 공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포함, 70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0년까지 현재 폭 20m 4차로를 폭 30~ 32m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소양재정비촉진구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하나로서, 전체 2.3km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우선 1차로 올해 217억원을 투입, 근화동 군인아파트~ 기와집골 입구(1.2km) 구간을 먼저 확장한다.

현재 캠프페이지 부지를 이용하는 공사라 기존 도로 차량통행에는 지장이 없다.

2019년~ 2020년은 옛 근화동사무소~ 군인아파트 구간(300m)과 기와집골 입구~ 소양2교(800m) 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실시계획 인가가 나는 6월 중 주민설명회와 함께 보상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며, 보상 시설이 없는 1구간 공사를 먼저 하면서 보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는 공사 기간을 단축,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소양5구역 근화동 군인아파트, 소양2지구(기와집골) 아파트 신축, 소양4구역 도시개발사업, 캠프페이지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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