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지난 28 오전 9시 30분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기준 경제 총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조사요원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경제총조사는 국민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11년 최초로 국내의 모든 서비스업 및 사업체(부평구 약2만9200여개)를 동일시점에 통일된 기준으로 조사하는 경제 분야 총 조사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교육에 참석해 예전 젊은 시절 여론조사의 실제 경험담을 차근차근 소개하면서 조사할 때 사업주와의 만남이 어렵고, 저녁시간의 만남도 귀찮아하고, 번거롭게 생각하는 경향을 예로 들면서 조사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음과 열정만을 갖고 있다고 하여 조사가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 통계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능력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3일간의 교육내용을 잘 숙지해 현장에서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 경제 총조사가 대한민국의 모든 사업체의 산업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파악, 지자체와 국가정책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만큼 알찬조사와 통계작업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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