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상준 기자] 충주시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중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27일 시 보건소(소장 홍현설)에 따르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 질환에 해당하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기준에 따라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질환은 만성신부전증(투석환자), 전신홍반성루프스, 혈우병, 노년황변성, 망막색소변성증,크 론병, 궤양성대장염, 지중해빈혈 등 선천성 기형을 비롯해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 133종이다.
지원의료비는 희귀·난치성질환 중 근육병(G12, G71), 다발성경화증(G35), 유전성 운동실조증(G11), 뮤코다당증(E76), 부신백질디스트로피(E71.3), 글리코젠축적병(폼페병 등, E74.0), 샤르코-마리-투스병(G60.0), 길랭-바레증후군(G61.0) 등의 환자에게는 보장구 구입비와 호흡보조기 대여료,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의료비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대상자와 의료수급자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희귀ㆍ난치성질환과 그 합병증으로 인한 진료의 요양급여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절차는 지원받고자 하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시 보건소(☎ 850-3542)에 제출하면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지원 대상자는 누락됨이 없이 지원을 받아 사회･경제적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상 환자의 신청을 당부했다.
최상준 기자 knsnews.cb@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