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파손·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 실시
하동군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군민이 생활 불편을 신고하면 담당공무원이 이를 처리하는 ‘생활 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는 군민들이 불법 주차나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 파손 같은 각종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 또는 동영상과 위치정보를 함께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생활하는 과정에서 각종 불편사항을 인지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담당공무원이 이들 접수·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처리한 뒤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주게 된다.
특히 담당공무원은 생활불편 발생지역에 대한 위치정보와 현장사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안드로이드폰을 지원하며, 생활공감 지도 대표사이트(www.gmap.go.kr)와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생활 불편 사항이 있더라도 행정기관의 신고·접수 과정 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점을 감안해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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