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南北, 정상회담 주요 일정 합의…오늘(24일) 남측 단독 리허설
상태바
南北, 정상회담 주요 일정 합의…오늘(24일) 남측 단독 리허설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4.24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남측과 북측이 23일 3차 실무회의 통해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환영만찬 등 오는 4.27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합의 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2018년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세 차례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했고 최종 합의를 이뤘다"며 이 같이 전했다.

남과 북은 이날 열린 회담을 통해 오는 25일 선발대를 판문점 남측 지역에 파견하고, 남측은 북측 선발대와 대표단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지원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4일(오늘)은 남측 단독으로 1차 리허설이 진행되며, 25일에는 김창선 단장 등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합동 리허설이 판문점에서 개최된다. 회담 전날인 26일에는 남측 공식 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최종 리허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차 회담에서는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 하기로 한 바 있고, 이번 3차 회담을 통해서는 판문각 북측 구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측 기자단의 취재로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따라서 남측 취재진은 판문각 북측으로 넘어가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이 내려오는 과정을 취재해 해당 장면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단 김창선 단장이 서명 날인하고 합의했으며 오는 26일 임종석 준비위원장이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