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군산해경, 최신예 구조장비 전면 배치
상태바
군산해경, 최신예 구조장비 전면 배치
  • 이세환 기자
  • 승인 2018.04.2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세환 기자] 군산해경이 고군산군도 사고 대응을 위해 최신 연안구조정을 새만금 신치항에 배치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 환경 변화에 효율적 대응과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최신형 연안구조정(S-96)을 새만금 파출소(신치항)에 배치해 연안구조장비의 세대교체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배치된 연안구조정은 해경이 운용하던 기존 장비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최대한 살린 통합 모델이다.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 재질로 최대 28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35kn(노트) 이상 속력을 자랑한다.

이 구조정의 최대 장점은 선체 복원이 가능하고 항해 중 불의의 사고로 선체가 전복될 경우 설비가 자동 정지되고 통풍구 차단 후 원상태로 돌아오는 일명 ‘오뚝이’ 기능이 탑재됐다.

최대 3m 파도에도 정상 운항 가능하고 크레들(cradle)과 같은 각종 구조장비가 선체 앞ㆍ뒤, 좌ㆍ우에 장착됐고 최신 항해장비가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해경은 지난 19일 구조정인수 직후 장비 운용 훈련 및 시운전중 20일 야미도에서 발생한 갯바위 고립자를 신속히 구조 하는 등 구조 능력을 입증 받았다.

박종묵 군산해경서장은 “최신예 구조장비 배치로 ‘초’를 다투는 치열한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비의 세대교체가 해양구조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경은 기존 신치항에 배치된 구조장비를 비응항으로 전환 배치했다

 

이세환 기자 human0654@nav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