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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관광뉴스 – ‘투탕카멘의 할아버지’ 조각상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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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관광뉴스 – ‘투탕카멘의 할아버지’ 조각상 발굴!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4.29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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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년 전 세워진‘아멘호테프 3세’ 상 중 하나, 13m 거대한 조각상

이집트 고유물 최고위원회는 3400년 전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거대 조각상을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황금 가면의 소년 파라오’로 유명한 투탕카멘의 친할아버지인 아멘호테프 3세(Amenhotep III)의 조각상이다.

  사진 출처:   이집트 고유물 최고위원회

7개의 거대 규암으로 구성된 이 조각상은 높이 13.65m의 거대한 규모로 발굴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나일강 서안 유역에 있는 장례신전 북쪽 입구의 한 쌍 중 하나다. 룩소르 최대 규모인 이 사원은 기원전 27년 몇 차례 발생한 지진에 의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유물 최고위 자히 하와스 위원장은 “거대한 바위들을 매만져 다시 원래 자리에 재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발굴단은 이 조각상의 머리와 어딘가 남아 있을 이 조각상의 쌍둥이를 찾고 있다.

고대 이집트 제18왕조 9대 파라오인 아멘호테프 3세는 재위기간인 기원전 1387~1384년에 영토를 남쪽으로는 누비아에서 북쪽으로는 시리아 남부까지 넓혀 광대한 제국을 건설한 인물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멤논의 거상’ 역시 이 왕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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