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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봄 여행주간 맞아 어촌체험마을 20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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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봄 여행주간 맞아 어촌체험마을 20선 추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04.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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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봄 여행주간을 앞두고 봄 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국 20개 어촌체험마을을 추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남해의 ‘유포어촌체험마을’은 2017년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을로 체험, 숙박 및 서비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밀물·썰물 때에 갯벌체험, 개막이*체험이 가능하며, 1박 2일 어촌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들과 다양한 봄 소풍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표 수산물로는 쏙, 우럭 등이 있으며, 갯벌체험 후 채취한 수산물을 활용해 쏙 튀김, 해산물칼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병술만어촌체험마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닷가 해송 숲 목재데크에 텐트를 치고 봄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 캠핑족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솔나무향 가득한 캠핑장은 다양한 캠핑 장비도 구비하고 있어 마을에 사전 문의 후 대여도 가능하다. 마을 앞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갯벌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 코스로 인기다.

제주 구엄어촌체험마을은 주중 저가 항공권이 다양해지면서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관광지가 됐다. 제주 전통 어획방식으로 수산물을 채취해 볼 수도 있고, 선상낚시를 하며 제주의 봄 바다를 느끼기에도 제격이다. 마을 앞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싱싱한 제철 물회와 쥐치조림 또한 별미다.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 코레일관광개발이 봄 여행주간에 운영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도 추천한다. 4월 28일 전남 함평 석두어촌체험마을 상품에는 어촌백반 중식 후 소라다육이 공예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5월 6일 강원 강릉 심곡어촌체험마을로 떠나는 여정은 어촌백반 중식 후 투명카누, 바다해초·소라양초 만들기 체험과 정동진 바다 부채길을 둘러보는 코스다.

김학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봄 여행주간 동안 봄철 생기를 가득 품은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어촌 체험과 제철 먹거리를 즐기며 일상 속 행복을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추천하는 봄 여행주간 20개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를 참고하면 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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