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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거돈 캠프는 흘러간 물 고이는 웅덩인가"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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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거돈 캠프는 흘러간 물 고이는 웅덩인가" 맹비난
  • 양소담 기자
  • 승인 2018.04.2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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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양소담 기자] 오거돈 캠프에 신정택 전 부산상의회장과 서의택 전 부산외대 총장이 합류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오거돈 캠프는 흘러간 물들이 고이는 웅덩이냐"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이헌승)은 19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신정택, 서의택) 두 분에 대한 세간의 평판은 차치하더라도 부산 상공계의 수장까지 지내신 분과 한때 부산 시민사회의 대표로 활동하셨던 분이 5년짜리 권력이 이동할 때마다 권력의 양지를 쫓아 다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는 부산 상공계와 시민사회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등장하면서 중앙에서 시작된 기업인 줄 세우기가 드디어 부산에서도 시작된 것 같다"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퇴한 날에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오거돈 캠프에 합류한 것은 '오비이락'인가?"라며 반문했다. 

시당은 또 "개별 기업이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자유지만 선거 때만 되면 기업인들을 줄 세우는 것이야 말로 반드시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지적했다.

양소담 기자 tpdlqj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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