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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밀알회 23대 심도섭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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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밀알회 23대 심도섭 회장 취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2.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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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임정용 회장 이임식과 23대 심도섭 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 가져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광산밀알회(사단법인 밀알중앙회 광주지구 광산지회)가 23대 심도섭 회장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 광산밀알회 제23대 심도섭 회장이 취임사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봉사를 언급하고 있다.

광산밀알회는 지난 12월 26일 저녁 6시 30분 광산구 아름다운컨벤션에서 나훈 전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총재를 비롯한 200여 명의 밀알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2대 임정용 회장과 제 23대 심도섭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심도섭 회장은 취임사 서두에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신의 몸을 아끼는 자는 자기를 잃어버릴 것이요. 자기의 몸을 다른 사람을 위해 바친다면 영생토록 보전한다’는 선배 밀알형제님들께서 추구하는 ‘밀알정신’을 받들며 늘 새기며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꼭 하나 해보고 싶었던 일이 소외되어있는 ‘다문화가정’을 돌보는 일”이라면서 “한국사회에서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과 봉사를 통해 위안을 주겠다”고 밝혀, 2012년도 광산밀알회는 다문화가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임을 예고했다.

  ▲ 광산밀알회 심도섭 회장(오른쪽)과 부인 정경숙 여사.

광산구 본량동 출신인 심도섭 회장은 광주대동고와 제주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남해화학 호남지사장으로 고향인 광산구의 농업·농촌을 위해 활동하면서 광산구립합창단 단무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부인 정경숙 여사와 외아들 심찬우 군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이날 심도섭 회장과 함께 출발하는 23기 집행부는 심 회장을 필두로 박전희(제1부회장)·이상운(제2부회장)·임남균(제3부회장) 부회장, 이호승·김석태 감사와 총무이사(김진수)·기획이사(김흥철)·재무이사(이한흠)에 6명의 이사(홍기종·이내홍·박범철·양해중·김찬진·박채순)로 구성됐으며, 박동실 사무국장과 6개 분과 70여 명의 형제들이 함께 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임정용 회장이 총재공로패를 수상하였고, 최우수회원상(장인수 형제)·지구회장공로패(홍기종 형제)·회장감사패(김연옥 부인회원)·회장공로패(김동작·임남균·홍광서 형제)와 10년 재적 기념패(박삼용 형제) 수여에 이어 신입회원의 입회선서도 있었다.

  ▲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심도섭 회장.

사단법인 밀알중앙회(총재 이석형;전 함평군수)는 진실·헌신·창조를 밀알신조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싹트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싹트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를 아끼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자는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를 밀알정신으로 삼아, 모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국민정신을 자아내 조화와 균형 있는 사회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밀알운동은 1958년 전남대 농과대학에서 7명의 밀알부터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봉사정신이 기본이며 우리 주변에 관심을 쏟는 운동으로 사람들이 분수를 지키고 사람답게 행동하여 이 땅에 ‘사랑의 씨를 뿌리고 가꾸고 거둬들이는 사회발전운동’이다.

  ▲ 광산구립합창단 단무장으로 봉사하고있는 심도섭 회장을 위한 축가를 구립합창단원들이 직접 부르는 모습.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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