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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3,000만명 이상의 내국인이 전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을 하며 국내여행이 해외여행에 비해 5배 가량 비용이 절약되며 그 만족도는 81%로 해외여행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한국관광공사의 ‘2010 국내여행실태조사’에 따른 것이다.

올해 ‘국내관광활성화’에 이어 내년 ‘공정관광’에 이르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내국인 국내여행 수요가 내년엔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에는 전국 120여 지자체와 100여개의 관광사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기관 및 업체들은 국내관광지와 여행상품을 출품하고, 좀 더 새롭고 심화된 형태의 국내여행을 소개한다.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내나라 예술풍경’으로 정하고, 각 참가 지자체는 공공미술・벽화・예술작품 등을 활용해 부스를 꾸미고 이와 연계된 여행코스를 과감하게 펼친다.

전국의 관광지를 여행한 관람객들은 D홀에서 각 지자체가 인증하는 우수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설을 한 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설 선물을 사도록 저렴한 상품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내나라여행박람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참가단체 정보 및 전시장 도면, 부대행사 일정까지 체크하고 어플리케이션에서 12월 31일까지 ‘입장등록’을 마치면 무료입장 바코드를 받는다. 박람회 관람은 초・중・고등학생, 장애우,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무료입장이며, 일반인은 5,000원의 입장료가 적용된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