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바바라 부시 미국 전 영부인이 17일(현지시간) 9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한때 미국 정치의 정점에 서 있던 공화당 가족의 여자 가장에 대한 찬사가 잇따라 쏟아졌다.
조지 H.W. 부시 집무실에서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미국의 전 영부인이자 가족에 끊임없이 헌신한 바바라 피어스 부시가 2018년 4월 17일 화요일에 9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둘은 73년 동안 결혼 생활을 영위해 왔다.
그녀는 자신의 예비 남편을 16세에 처음 만났다. 당시 그녀의 예비 남편은 매사추세츠의 학교에서 엘리트 예비 코스를 밟고 있었다. 이 둘은 1945년에 결혼했고, 남편은 전쟁에 해군으로 참여했다. 이 둘은 자식 6명을 두었다.
바바라 부시를 기리는 헌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를 "미국 가정의 옹호자"라고 묘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육아와 보호를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가족의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것이 그녀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라며 "국가와 가정에 대한 강력한 헌신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그녀는 이 역할을 빼어나게 잘 수행했다"고 밝혔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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