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부조리를 찾아내 바로잡은 경험…세금낭비·부정 차단”
[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언론인 출신의 박수택(60) 씨가 “앞으로 고양시의 변모 발전상을 보고 전국의 시·군이 부러워하는 으뜸 지자체로 만들겠다”며 17일 정의당 경기도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과 접한 인구 104만의 고양시는 급격한 인구 팽창과 함께 난개발 광풍에 휩싸여 있다”면서 “숲은 밀려나고, 하천은 오염되고, 교통은 갈수록 혼잡해지는 등 시민 삶의 질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0여 년간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시민 삶에 영향을 주는 문제를 두루 취재하고 보도한 경험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맥도 두텁다”면서 “비위, 부조리를 찾아내 바로잡은 경험으로 세금 낭비나 부정 비리 소지를 차단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SBS 도쿄 특파원, 뉴스앵커, 노조위원장, 환경전문기자 등을 지냈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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