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소통캠프’슬로건을 내걸고 15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도시재생 ‘트램’에 이어 16일 ‘원주 농업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농업 분야의 현안 수렴 결과 가장 시급한 문제는 농업분야 컨트롤타워 부재였다”고 지적한 구 예비후보는 “취임 즉시 ‘원주농업책임센터’를 설립해 R&D, 마케팅, 경영을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예산 현 4%에서 임기 내 8%로 증액, 농번기에 부족한 인력을 해외에서 지원받는 계절인력지원시스템 등을 실시, 농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1200명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최고 매달 100만원씩 지원금을 주는 청년 농부 지원제도를 실시 중이지만, 원주에서는 18명이 신청대비 1명만 선발됐을 정도로 청년농부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상태”였다며 “시 자체 재원을 투입해서라도 청년들이 원주지역 농촌에서 농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청년 농부 육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소통하는 시장’ 슬로건에 발맞춰 2월 말부터 여성단체, 농업인, 기업인, 취업준비생, 소방관, 학원연합회, 보육 관련 종사자 등 원주시내 직능별 사회단체 40여 곳과 대담을 가진 구자열 시장 예비후보는 이후에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원주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꾸준히 수렴해오고 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오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