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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 “군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으로 살기좋은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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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 “군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으로 살기좋은 진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4.1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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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심에서 질적으로 군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 급선무,
-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다시 살아나는 골목상권, 진천경제 활성화 추진
- 서민군수, 감성군수, 뚝배기군수로 '열린군정' 실현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지난달 26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진천군수 후보로 진천군 재향군인회 김종필 회장을 단수후보로 확정했다. ‘김종필’ 예비후보는 2014년, 2016년 두 번 군수 선거에서 좌절했지만, 절치부심 세 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인지도 부족보다는 오롯이 역량부족의 결과”라면서 군민들과 진심어린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케치 프레이즈도 “진심으로 소통하는 열린 군정 만들겠습니다”라고 정했다. 사무실에 결려있는 대형 현수막에도 ‘뛰어라 진천! 살기좋은 진천을 만들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하고 싶습니다’ 라고 새겨 놓고 결의에 찬 각오를 다지며 하루 종일 진천 관내를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진천 토박이 김 후보이기에 구석구석 지리와 군민들이 누구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어, 지역현안에도 누구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점을 파악해 정책을 세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후보임을 자신 있게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태양광산업을 비롯한 기업유치, 교통발달에 따른 지역발전, 진천선수촌을 비롯한 국가기관 이전 등으로 50년만에 상주인구가 8만을 돌파할 정도로 급격한 양적 성장을 지속해 오는 동안, 정말로 군민들에게도 삶의 질을 높이는 혜택은 얼마나 돌아가고 있는 지, 이것이 착시현상은 아닌지, 이제는 점검해 봐야 할 시기라고 단언한다. 즉 ‘살기좋은 진천, 주민이 행복한 생거진천’을 위해 질적 측면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든지 골목상권 활성화, 역사·문화정책의 완급조절, 진천의 대표브랜드인 농특산물 특화로 인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다양한 농업정책 수립 및 지원 등, 진정으로 주민에게 삶의 행복을 제공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발로 뛰며 청취해 살아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공약관련을 ‘이미지 포스터’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필 예비후보는 무엇보다도 군민과 소통하는 서민군수, 군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감성군수, 겉보기에 화려함 보다는 편안해지는 소박한 뚝배기군수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세 번째 출사표인만큼 각오가 남다를텐데...

그렇다. 저는 두 번의 시험에서 낙방하고 두문불출 입시공부 끝에 삼수에 도전하는 수험생의 마음이다. 깊은 침잠과 반성의 시간이자,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다.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느냐? 어떻게 다시 웃을 수 있느냐? 만류하는 목소리와 비소도 있었다. 수많은 고민을 뒤로 하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통곡의 시간 속에서 진천을 발전시키고, 진천군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야 말로 저의 천명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내가 나고 자란 내 고향 진천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기에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었다.

밑바닥 인심을 듣기 위해 수많은 군민들을 만나보면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고, 젊고 합리적이면서 희망이 가득한 밝은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리더가 필요한 지금! 이 같은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선 진천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이해하고, 진천군민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출구를 찾아야 했기에, 용기를 내서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

진천읍 선거사무에 걸려있는 김종필 예비후보의 현수막 <사진=이건수 기자>

-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는 ‘주요공약’은?

저는 최우선 공약이 ‘새로운 진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침체 되어가는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겠다. 이웃 대도시 청주로 예속되어 가는 진천 골목상권에 생명력을 불어 넣겠다. 주변 대도시와 상충되지 않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골목상권, 살아 숨 쉬는 진천경제를 만들어 가겠다.

둘째, 체계적인 기업정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1000여 개의 기업이 유치됐다고는 하지만, 이를 제대로 뒷받침할 기업정책 수립이 절실하다. 기업형기숙사 공급 및 비즈니스센터구축, 구인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출 훈련형 일자리 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

셋째, 진천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겠다.

이를 위해, 내실 있는 공교육 정착과 장학사업 확대, 아동, 청소년 육성 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변 지역과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환 교사의 자부심도 고취시키겠다.

넷째, 소외된 농업정책을 내실 있는 추진하겠다.

진천을 대표하는 특화작물을 개발하고 급식지원센터를 개설해, 로컬푸드사업 , 푸드플랜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 공생하는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스템을 형성하겠다. 또한, 진천을 대표하는 특화작물개발과 진천 내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농산물 소비시스템이 시급할 것으로 판단해, 이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섯째, 노인, 장애인, 여성, 청년 등 계층별 맞춤형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특히, 행복한 엄마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워킹맘을 위한 영유아 돌봄 제도와 학비지원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겠다.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시작되고 있는 시니어 창직 등, 노령인구의 재취업과 여가선용과 놀이문화를 확충하겠다. 기초수급대상의 경계선상에서 지원에 소외된 20%에 대한 대책과 장애군민 생활안정 지원정책을 확대 시행하겠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과 SNS 등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군민들과 공유하고 보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또한, SNS제보나 전화를 통해 군민들이 불편해 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고 있는 ‘김종필이 간다’라는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군민과 소통하는 일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군정 시스템이 자리 잡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드론 전담기지 건설' 설립정책 이미지 포스터 <사진=김종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 '드론‘ 관련 정책도 발표했는데...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는 충북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가 있다. 고려시대에 축조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진천을 관통하는 세금천 위에 걸쳐있다. 서로 다른 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돌다리로 천년의 세월 동안 버텨온 소중한 문화재이다.

이렇게 역사성이 깊은 ‘농다리’를 전국적으로,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안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자연 포토존인 농다리 일원에 ‘드론 전담기지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천은 자연 환경적 여건을 잘 갖추고 있어, 드론 전담기지가 구축된다면 관광 및 지역경제에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산단과 연계된 4차 산업의 확장 비전도시 진천을 드론 전담기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앞으로 드론연습장 구축, 드론경기장 건설, 드론산업 박람회 및 엑스포 등의 개최로 관광 인프라까지 구축하겠다.

- 끝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저는 평생 진천의 땅을 밟고, 진천의 공기를 마시며 이웃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느끼며 살아왔다. 소통의 행보 중 두 번의 낙선은 제게 큰 아픔이었지만, 지금도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군민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힘이 난다.

얼마 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던 계절의 문턱에서 때 아닌 눈을 만났다. 두 번의 낙선은 제겐 봄에 만난 매서운 눈발과 같았지만, 제 인생의 봄은 이제 곧 꽃피워질 거라 생각하고 군민여러분의 마음에 꽃필! 진천에 종필!이 함께 하겠다. 반드시 진실한 마음으로 진천군민에게 봄을 선물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고, 또한 더 행복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살기 좋은 고향을 만드는 것이고, 진천 군민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부자 되는 것이 저의 보람임을 알기에 운동화의 끈을 조여 묶고 다시 달리겠다. 새로운 진천을 만드는 군수, 군민에 힘이 되는 군수가 되겠으니, 끝까지 저의 발걸음에 군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에비후보 프로필

<학력> 진천 삼수초, 진천중, 청주 세광고,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졸업

<경력>

- 한국청년회의소 사무총장, 진천군 수영협회장, 진천군 탁구협회장

- 충북도의회 의원, 충청북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 現) 진천군 재향군인회장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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