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통합 행사 전통음식 조리체험 실시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충주시 앙성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식생활교육관에서 1∼6학년 통합 행사로 봄의 대표 전통음식인 화전 만들기를 진행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지개 모둠으로 구성된 앙성초 학생들은 여섯 모둠이 모여 화전의 유래와 화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진달래 화전을 만들었다.
또 화전을 통해 계절감을 느끼고 함께 만들고 나눠먹으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박하영(12‧6년) 학생은 “학년 전체가 모둠으로 구성돼 함께 만들어서 더 보람됐고 꽃으로 화전을 만드니 마치 봄을 먹은듯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미숙 교장은 “전통음식인 화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끼리 협력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을 직접 조리해보며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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