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기성용이 FIFA를 통해 대표팀 후배이자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극찬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을 앞둔 기성용의 인터뷰를 전했다. 특히 대표팀 후배이자 동료인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손흥민은 핵심선수다. 다른 팀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고 우리를 위해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분명 손흥민에 대해 다른 팀들이 겁낼 것이다. 언제든지 기회를 만들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지만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는 EPL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만약 기성용이 리그 최상위권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기성용과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기성용은 당시 인터뷰에서 3번째 월드컵에 임하는 것에 대해 "지난 2번의 월드컵과는 다를 것"이라면서 "주장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더 노력하고 모범이 되야 한다. 분명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주장인 것이 자랑스럽고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바란다. 우리팀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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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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