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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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초청 특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04.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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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 대사 초청 특강. <사진=대구상공회의소>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독일협회와 공동 주관, 삼익THK(주)가 후원해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초청 ‘한국과 독일–글로벌 책임을 함께 지는 파트너(Germany and Korea-Partners in global responsibility)’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가운데 120석의 자리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은 ‘슈테판 아우어’주한 독일 대사의 강연을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했다.

슈테판 아우어 대사는 “세계화속 도전적인 시대에서 두 나라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다자간 체제와 국제법을 포함해 우리의 국제 질서와 가치에 대한 도전, 테러리스트들의 위협, 유럽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문제(이주민 정책, 브렉시트, 인접 국가들과의 갈등) 등 국제 질서 가치에 대한 도전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더불어 한국과 독일의 올바른 정책 실행 수단으로 국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역협력 증진, 세계 안보질서에 기초한 다변화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세계화 속 독일과 한국은 글로벌 책임을 공유하는 파트너이며, 상호 의존과 협력으로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애정의 뜻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독일 경제에서 자동차가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 모두 전기차 부문에서 후발 주자인 만큼 전기자동차, 스마트카, 배터리 등 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한국과 독일, 글로벌 책임을 함께 지는 파트너라는 강의 주제에 어울리게 두 나라가 앞으로 세계 경제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영환 대구국제교류협의회 한독협회 회장은 “독일은 한국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교역 파트너이며, 제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독일의 경제 발전 모델은 우리가 많이 배울점이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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