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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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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 총력
  • 하재환 기자
  • 승인 2011.1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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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진교·금남 피해목 제거·방제 강화…내년 3월까지 전량 방제 목표

 도내 많은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재선충 발병지역에 대한 피해목 제거 사업와 방제에 나서는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은 양보면 지례리, 진교면 백련·술상리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피해목 제거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내년 1월 말까지 벌목 및 훈증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또 진교면 양포, 금남면 중평·대치리의 경우 내년 1월부터 방제사업을 실시하는 등 내년 3월까지 군내 전역의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남면 일부 지역과 피해 외곽지의 단목 피해지역은 현재 군내 자체 인력을 동원해 벌채 및 파쇄 위주의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보다 피해 외곽지에 단목 발생한 피해목은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제대로 방제 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방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군내 자체 인력을 파견해 피해 외곽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을 하고 있으며, 피해목 벌채 후 반드시 파쇄처리를 하고 있다.

 군은 그밖에도 인위적인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이동 단속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재선충병의 피해 심각성 및 방제 필요성에 대한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광판·전단지 등의 홍보물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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