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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동절기 에너지절약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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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동절기 에너지절약 ‘총력’
  • 고광춘 기자
  • 승인 2011.12.26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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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 온도 제한 및 네온사인 조명 제한 등…내년 2월말까지 중점 추진

[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 장성군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내년 2월까지 에너지 절약 강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동절기 전력난 극복 및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에너지절약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난방온도 20도 제한, 네온사인 조명 제한 등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동절기 피크기간 동안 전력수급 여건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한다는 정부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에 공공기관에서는 연간 에너지 10% 절감을 위해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보급, 실내온도 18℃이하 유지, 개인용 난방기기 사용금지, 내복입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전력수요관리를 위해 민간부분에서도 관내 1000kw 이상 대형건물 등에 오전(10:00~12:00), 오후(17:00~19:00) 피크시간대 10% 절전규제, 100kw 이상인 곳에 난방온도를 20℃로 제한하고 있다.

또, 전력소비량이 일반간판의 8배를 차지하는 네온사인의 경우 저녁 피크시간대인 17시부터 19시까지는 사용을 전면 금지하며, 19시 이후에는 1개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동계전력 비상수급기간인 내년 2월말까지 에너지사용 제한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이행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내복입기, 불필요한 전등 끄기, 실내온도 적정 유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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