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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재종 인천시 시의원 민주당 예비후보 "봉사의 기쁨,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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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재종 인천시 시의원 민주당 예비후보 "봉사의 기쁨,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움"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8.04.1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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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종 인천시 시의원 예비후보(민주당)<사진제공=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지난 11일 박재종 인천시 시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와 인터뷰를 했다. 박후보는 2010년 부평구청장에 출마한 경험이 있어 정치 초년생은 아니다. 그런데도 그는 정치신인처럼 느껴진다. 그것은 그가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선거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박후보는 낮은 데서 봉사하는 기쁨과 보람, 그리고 항상 주민과 어울리며 친구가 돼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게 즐거움이라 했다. 무엇을 하든 즐겨야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길 줄 알아야 프로라 생각한다.

“저는 70대 산업재해를 입어 오른 손 손가락이 절개(3개) 되는 장애를 입었습니다. 그렇지만 중증 장애를 가진 분보다 장애상태가 경미하기 때문에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단체에서 나눔 봉사를 비롯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노약자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봉사하고 기쁨을 줄 수 있어 늘 행복합니다.”

그는 8년 전 부평구청장에 출마한 후 정치는 지속적으로 생활정치를 해야만 봉사의 진정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채워드리고 보탬을 주기 위해 바삐 다닌다. 

일신동에서 10년, 부평 5동에서 23년 등 한결 같이 부평에서 생활했다. 그동안 6.13 동시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처음에 구청장 후보로 나설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지인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이웃과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며 지내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 ‘인천시 시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 

박후보는 그 동안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평구협의회 수석 부회장, 사) 부평구APT 연합회 수석부회장, 인천시 시민 감사관, 인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경영위원장, 부평 부일 새마을 금고 이사, 부평구 지체 장애인 단체 복지회 운영위원, 사) 장애인 미디어 인천협회 상임고문 등 수 많은 역할을 하면서 지역에서 활동을 했다. 이번 경선에서 그동안 흘린 땀의 댓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웃들과 더 가까이에서 봉사하고 생활하려면 시의원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촛불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밑바닥부터 튼튼한 기반을 가져야 합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할 일이 있다면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게 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인천시 시의원 후보로 등록을 했습니다.”

그의 꿈은 소박하다. 거창한 것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삶과 행복이 국리민복이고 국가경쟁력이라 믿는다. 그는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아내의 모습처럼 천진한 아이처럼 순수한 정치를 꿈꾸고 있다. 그가 살아온 행적을 보더라도 단순한 삶의 연속이다. 1973년 부평에 있는 악기회사에 취업한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44년간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직장의 노조간부로부터 시작해 인천지체장애인단체 임원, 아파트연합회 임원 등 지역주민과 이웃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어쩌면 생활정치의 표본이 될 시의원 후보로서 갖추워야 할 덕목은 골고루 갖췄다고 보여 진다.

“저는 70년대 초부터 부평구 소재 악기 회사 사원으로 입사해 노조대의원과 운영위원, 중간 간부로 21년을 근무했고, 주경야독으로 방송고, 한국방송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지적으로 목말라 하던 때라 학업과 사회활동을 겸했습니다. 이후 한국방송대 경인지역 초대 총학생회장으로, 연세대대학원 원우회 수석감사로, 장애인복지단체와 부평구 아파트연합회 임원으로 각각 봉사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정당인으로써 지구당 사무국장, 지구당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부평지역 발전을 위해 눈을 뜨게 됐습니다. 저의 정치입문은 이렇습니다.”

이게 박후보의 정치 입문과정이다. 노동자와 서민, 장애인과 소외계층, 여성과 약자 그리고 내 이웃에 봉사하고 싶은 그의 충정이 그의 지나온 삶의 괘적에서 뚜렷이 나타나 있다. 

그는 인천시 시의원이 돼 그가 지향해 온 그 길을 지속하며 봉사하고자 한다.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제고, 다문화 여성근로자, 영세상인, 장애인복지 등이 그의 관심사이다. 

그리고 부평지역이 좀 더 깨끗하고 행복하며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힘쓰며, 인천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했다. 촛불정신의 핵심인 주권재민이 실현되도록 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박재종 인천시 시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약력>

(부평구 3선거구 : 부평2동, 5동, 6동, 부개1동, 일신동)

- 한국방송통신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 민주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 (사)부평구아파트연합회 수석부회장

-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인천 광역시 시민 감사실 시민감사관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평구 협의회 수석 부회장

- 연세대 행정대학원 동문회 이사 역임

- (사)인천시아파트연합회 감사 역임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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