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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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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통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2.26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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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27일 오후 4시를 기해 국내 최초로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휴게소 내 하이패스전용 나들목’(이하 ‘하이패스IC')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고속도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 3월 하이패스IC 시범 도입계획을 수립해, 경부고속도로 통도사IC 및 호남고속도로 양촌IC 등 두 곳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 후 지자체 협의, 설계, 공사 등의 절차를 거쳐 금번에 통도사 하이패스IC를 개통하게 됐다.

금번에 개통하는 통도사 하이패스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에 한해 부산방향 고속도로 진입만 가능하며,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휴게소를 이용해 차량이 진출입하는 만큼, 휴게소 내 교통안전을 고려해 하이패스 진입로에서 완전 정차한 후 통과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금번 하이패스IC 개통은,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은 물론 녹색성장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이동 거리 단축을 통해 20년간 약 117억 원 편익과 연간 1,288톤의 이산화탄소도 저감이 가능하며,

통도사 인근 양산시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IC에 대해 향후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해 그 효과를 분석하고 운영 간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보완해 ‘12. 4월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후 그 효과가 입증되면, 전국 고속도로에 확대․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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