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따복버스 90번 개통...12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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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따복버스 90번 개통...12일부터 운행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4.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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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경기도 교통취약지역 해결사 맞춤형 따복버스가 동두천에서도 달린다.

경기도와 동두천시는 9일 오후 3시 신흥중고교에서 따복버스 90번 개통식을 갖고, 오는 12일 첫차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두천 따복버스는 관내 교통취약지역의 시간대 및 요일별 수요에 따라 90-1(평일통학형), 90-2,3(생활순환형), 90-4(주말관광형) 등 맞춤형 노선으로 운행한다.

‘90-1번’은 평일 등하교 노선으로, 동두천터미널(롯데마트) 출발해 구시가지, 동두천중, 보영중, 신흥중고교, 웃안흥마을 등을 운행하며 평일 기점기준 오전 2회, 오후 2회 운행한다.

‘90-2번’과 ‘90-3번’은 관내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동두천터미널(롯데마트) 출발해 에이스아파트, 동두천중앙역, 구터미널, 남산모루, 신한대, 지행역 등에서 정차한다.

이 중 90-2번은 불현동 방면으로, 90-3번은 반대방향인 송내동 방면으로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를 도모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기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90-4번’은 동두천 시내에서 쇠목까지 갈 수 있는 주말 관광형 노선으로, 전화국에서 출발해 동두천중앙역, 광암동, 쇠목까지 운행하며 오전 2회, 오후 2회 운행한다.

그간 동두천 외곽지역에 소재한 신흥중고교는 등하교 시간대 노선버스 및 자체 운행 통학버스 부족으로 인해,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교통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외에도 외곽지역에 소재한 상패동 일대와 신한대학교, 구시가지의 경우 지하철과 연계된 노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김남수 경기도 굿모닝버스정책팀장은 “이번 따복버스 운행을 계기로 원거리 학생의 교통 불편을 한층 해소하고, 그동안 대중교통이 소외되었던 동두천 구도심지역 도민들의 버스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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