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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Report] ‘승리 주역’ 이동국-손준호, 친정팀에 비수 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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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Report] ‘승리 주역’ 이동국-손준호, 친정팀에 비수 꽂다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8.04.0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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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이동국과 손준호였다.

전북 현대는 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포항 스틸러스의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5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전북은 포항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의 기회였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 포항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아쉬움을 낳았지만 후반 들어 전북의 공격은 날카로워졌고 계속해서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전북은 2골을 만들어내며 기회를 결과로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이동국과 손준호였다.

교체투입 된 이동국은 후반 22분 이승기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따냈다.

전북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전반 32분 손준호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친정팀이 포항이다. 이동국은 프로 데뷔를 포항에서 이뤘고 손준호는 이번 시즌 포항에서 전북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포항은 자신이 품었던 선수들에게 비수를 맞은 셈이다.

포항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선 전북. 일등공신은 친정팀의 비수를 꽂은 이동국과 손준호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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