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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시의장, 임기 내 마지막 임시회 진행…신의의 정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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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시의장, 임기 내 마지막 임시회 진행…신의의 정치 보여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4.05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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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공백 최소화 해 시민 뜻에 부응하는 신의의 정치 펼쳐나갈 것”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이달 4일부터 13일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최해 2018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각종 현안을 처리한다.

양준욱 시의장

앞서,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를 위한 강동구 구청장 예비후보자 입후보를 미룬 채 이번 임시회까지 직접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13 지방선거를 두 달 여 앞두고 현직 시의원들의 줄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9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마지막까지 의회 운영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생각에서다.

현재까지 서울시의원 총 106인 중 30인이 서울시 또는 자치구 단체장 예비후보자 입후보를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

양준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이 보다 더 큰 꿈을 위해 지방선거 도전 의사를 밝혔다”며, “한 분 한 분 걸어가시는 길이 모두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길임을 알기에 그 누구보다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장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서울시 의정활동 공백을 최소화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는 조금 늦은 선거운동으로 다소 불리할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주어진 책무를 다해 신의의 정치로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양준욱 의장은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 속에서 9대 서울시의회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양 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 정착,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으며, 지난 4년간 서울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일한 서울시장과 교육감,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 다수 안건을 심의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3일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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