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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조1위 16강행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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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조1위 16강행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8.04.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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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이 조1위 16강행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가시와에 위치한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는 조1위로 16강을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며 “이 역시 선수들도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이번 A매치 기간에 7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컨디션, 체력적인 측면에서 출전 여부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가장 염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정신력으로 극복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가시와와의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2골을 먼저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강희 감독은 “골키퍼의 약점으로 수비가 흔들렸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 부분을 잘 보완해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그동안 가시와에 기를 펴지 못했다. 지난 1차전을 승리하긴 했지만 역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과거 기록은 무의미하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과거는 의미가 없다. 이미 1차전 승리도 잊었다. 내일 경기에서 얼마나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전북 현대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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