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부천시 최대 축제이자 문화예술 큰잔치인 복사골예술제가 시청 앞 등 부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복사골예술제는 ‘행복한 시민 행복한 나들이’라는 메인 콘셉트로 90만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성 있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에서 어르신들을 아우를 수 있는 72개 프로그램에 지역의 173개 예술동아리 단체가 참여해 부천의 분야별 예술인들과 부천시민이 참여해서 만들어 나가는 시민대화합의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5월 4일 저녁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뮤지컬 갈라쇼, 한국무용, 태진아 등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복사골예술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돼 있어 ‘가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나아가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 4월 29일 ‘행복한 소사’, 5월 1일 ‘행복한 오정’ 사전행사도 열려
또한 복사골예술제 일주일전을 기점으로 오정구와 소사구에서 펼쳐지는 사전행사에는 인기가수들이 초청되어 시민대화합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을 예정이다.
소사구 ‘행복한 소사’는 4월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가수 문희옥, 사물판 굿, 마술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정구 ‘행복한 오정’은 5월 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오정대공원에서 난타,국악공연, 마술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가수 홍서범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지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내 우수기업 50개 업체가 참가하여 기업과 시민들 간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상품을 알뜰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