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선남선녀 커플 '지우히메' 최지우와 그녀의 연하의 남친 이진욱이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
그들은 이미 올해 초 연인관계를 청산하고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며 서로의 미래를 축복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헤어진 원인은 본인들만의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일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진욱은 지난 3월 전역했을 당시 최지우를 의식한 듯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팬들에 이어 서울 시민"을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지우 소속사 씨콤마 제이더블유 컴퍼니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자세한 부분은 알 수 없다"며 "정확한 사실은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는 최지우가 한류스타로 아시아에 인기를 얻고 있는 터라 일본 등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최지우는 현재 드라마 '의과대학'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이진욱은 전역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mrsd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