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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review] ‘자타인정’ 손흥민, 날카로운 ‘SON톱’ 드러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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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review] ‘자타인정’ 손흥민, 날카로운 ‘SON톱’ 드러낼 때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8.04.01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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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자타가 인정하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 팔색조 매력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혈전을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을 굳히기 위해, 첼시는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토트넘은 전력 공백이 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는 지난달 12일 본머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6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든든한 대비책은 있다. 바로 손흥민의 최전방 배치다.

많은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최전방 출전을 예상하고 있고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는 지난달 30일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을 비교했다. 매체는 “두 선수는 진정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4-2-3-1 또는 4-3-2-1 전술을 꺼내들 것”이라며 “원톱은 손흥민”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니지만 기대감은 크다. 원톱의 자리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최근 공식 매치 5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쾌조의 손흥민의 발 끝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첼시 원정 무승 징크스 타파다. 토트넘은 28년 동안 첼시 원정에서 25경기 9무 16패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특정 경기장 EPL 최다 무승 기록이다.

주포의 전력 이탈과 지긋지긋한 징크스 속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손흥민. 이제 SON톱도 날카롭다는 것을 선보일 때가 왔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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