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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딸기! 수도권 소비자 입맛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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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딸기! 수도권 소비자 입맛 훔치다
  • 하재환 기자
  • 승인 2011.12.2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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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동연합사업단, 지역농협 공동 22일부터 서울·고양 판촉행사 개최

 
 [KNS뉴스통신=하재환 기자]전국의 대표적인 딸기브랜드 중의 하나인 ‘하동딸기’가 서울과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서울과 고양지역에 출하된 하동딸기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하루 납품량이 2,000상자(2kg들이)가 넘는 등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하동군지부 연합사업단과 관내 딸기 주산지 농협들은 성탄절 성수기인 22~25일을 특별판촉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농협유통 창동점과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하동연합사업단과 지역농협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 청과매장에서 성기욱 재경하동향우회장, 최용태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 크리스마스 그레이트(Happy Christmas Great) 하동딸기’ 판촉행사 개장식을 가졌다.

 하동연합사업단은 매장별로 여성 판촉도우미 2명을 고용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5일간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하루 1,000상자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하동연합사업단은 옥종농협 등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올해에만 3차례 이상 수도권지역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농협도매사업단을 주출하처로, 광원유통과 고향청과를 부출하철로 확보해 어느 산지조직보다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하동딸기는 농협의 바이어 조직인 도매사업단을 통해 수도권 농협유통 전매장과 농협성남유통센터, 농협수원유통센터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이같은 하동딸기 인기는 옥종지역 67농가로 구성된 옥종딸기 공선출하회와 횡천 GAP딸기공선출하회 등 내실있는 농가조직을 확보했으며, 공동선별과 공동계산 등 공동출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하동연합사업단을 통해 출하된 하동딸기 판매규모는 2009년 14억원, 2010년 40억원에 이어 올해는 해외수출 2억원을 포함해 총 50억~6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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