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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K-water,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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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K-water,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3.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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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물 ‘콸콸’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민의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사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영동군과 K-water는 29일, 박세복 영동군수, 정춘택 영동군의회 의장, 충청북도 서범석 수질관리과장, 정진표 충청현대화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누수 저감을 통해 유수율을 57.4%에서 2022년까지 85%까지 향상시키는 등,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한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며, 수도경영 건전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영동군은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286억원을 투입하고, 전문기관인 K-water와 협업을 통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노후 수도관 52km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수도시설의 현대화를 시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가 잡혀, 가뭄대응,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군은 최고 수준의 물 공급을 목표로 노후된 수도망을 전면 개량해 ‘물 걱정 없는 영동군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수도시설팀 강민구팀장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어느 사업보다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K-water의 운영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영동군민이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11월 K-water와 ‘영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비 확보, 관망도 외 운영자료 제공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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